오프라인에서의 작곡입시렛슨 1:1 지도 이렇게 합니다.

  1. 1. 6단계 화성학 진도와 어울어진 작곡공부
    • 기본선율쓰기
      화성학 1단계일 때(부7화음을 자유롭게 쓸 수 있을 때)8마디 선율쓰기를 시작합니다. 조금 나아가 아주 간단한 반주붙이기까지 공부합니다.
    • 다양한 반주패턴과 함께 부속화음 응용
      응용화성학1권의 반주붙이기를 통해 여러가지 패턴의 반주를 공부합니다. 오른손에서 성부나누기를 시도합니다. 왼손 오른손의 대위법적인 응용을 시도합니다.
      화성학에서 배운 부속화음, 부감7화음을 작곡에 시도합니다.
      바이얼린곡을 써야 하는 경우, 이 단계에서 악기의 특성에 대해 공부하게 됩니다.
      이때부터 감상 숙제가 나갑니다.
    • 형식에 따른 곡쓰기 시도
      8마디, 12마디를 써봅니다. 자연스럽게 온음계적인 전조가 가능한지 시도합니다.
      이외에, 상위권 대학에 갈 학생이라는 판단이 서면 소나티네와 소나타를 분석합니다. 단순한 화성, 조성분석이 아닌 '곡을 쓰는 입장에서의 분석'을 하게 됩니다.
      분석 후 배운 음악 어법에 맞추어 재현부를 작곡해봅니다.
      음악적으로 꼭 필요한 곳에서 부감7화음 이상의 변화화음(N6, 차용)을 제한적으로 사용하도록 유도합니다. 이 때 이러한 변화화음들이 곡에서 어떻게 효과적으로 사용되었는지 책과 악보를 통해 분석합니다.
      스스로 음악감상이 철저히 되고 있는지 체크합니다.
    • B부분 / 발전부 시도
      B모티브 & 전개 및 소나타에서의 발전부를 시도합니다.
      곡에 자신이 없는 학생인경우 새로운 모티브마저 잘 못잡으면 더욱더 자신없어집니다.
      따라서 상당한 시간이 걸리더라도 원하는 형태의 B가 나올 때 까지 렛슨시간을 연장하면서 형태가 완성될 때 까지 옆에 두고 지도합니다. 그 자리에서 쓰고 수정하게하고 더 좋은 아이디어가 뭐가 있는지 직접 예를 들어 써주는 식의 렛슨을 합니다.
      발전부에서 특히 중요한 근친조 전조 및 동형 진행이 자연스럽도록 집중 지도 합니다.
      제시부의 2 주제가 어떻게 발전할 수 있는지 같이 곡을 써 보게 됩니다.
      합격생 작품을 보면서 기존 B의 유형들을 분석합니다.
      슈만작품을 통해서 B가 어떤 역활인지 검토합니다.
      베토벤의 초기 소나타 발전부를 분석, 흉내내기를 합니다.
      스스로 음악감상이 철저히 되고 있는지 체크합니다.
    • 많은 작품 분석을 통해 다양한 형식 및 음악어법 배우기
      B부분/발전부에서 자연스런 동형진행, 전조(공통, 반음계, 이명동음)가 구사되도록 공부합니다.
      화성학이 철저히 되어있다면 어려울 것이 없습니다.
      또한 멘델스죤, 슈만의 피아노 소품 및, 베토벤과 브라암스의 소나타를 좀더 철저히 분석하게 될 것이므로 충분히 가능합니다.
      앞서 음악감상을 충실히 하였다면 선생님과 함께하는 분석이 그리 어렵지 않을겁니다.
      악곡분석은 단순히 화성분석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.
      주어진 모티브가 곡 전체에서 어떻게 활용이 되었으며, 내 곡에서 응용할 수 있는 음악적인 어법이 무엇인지(예를 들어 화성진행, 전조방법, 음형, 연결구방법, 다채로운 프레이즈구사등등)를 분석을 통해서 얻게 합니다. 이 때에도 화성학 이론과 맞물려 공부하게 됩니다.

    • 실전 곡쓰기
      3부분형식이건 소나타 형식이건 자신있게 수 있는 자신만의 스타일이 분명 있습니다.
      그 내용에 살을 덧붙여 시험장에서 시간내에 자신있게 쓸 수 있도록 학생의 상태에 따라 특별한 지도를 해줘야 하는 시기입니다.
      같이 공부하는 다른 학생들과 같은 조건에서 곡을 쓰게 하고 서로 비교하게 됩니다.
      여기서 서로 많은 것들을 얻을 수 있게 됩니다.
  2. 2. '입시곡' 이라고해서 특별한 것이 아닙니다.

    모든 형식의 기본이 되는 작은형식(小品)을
    배우는것이 바로 입시과정에서 해야 할 일 입니다. 어느 학교에 맞는 스타일,
    이런것에 연연해 하지 말고 자신 스스로가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십시오.

  3. 3. 자신의 곡은 자신이 연주할 수 있어야 합니다.

    떠듬거리더라도 제 속도대로 연주하여 듣는
    이로 하여금 이 곡이 어떤 분위기인지 설득할 수 있는 수준은 되어야 합니다.

  4. 4. 이 과정까지 끝나면 상위권 작곡과에 도전할만 합니다.

    학생에 따라 천차만별로 다르겠으나 보통 이 6 단계 과정이 모두 끝나려면 2년정도 소요됩니다.
    피아노, 청음이 좋은 학생이라면 1년안에도 가능할 수 있습니다.